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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미술관서 깜짝 누드


지난 24일(현지시간) 달리는 뉴욕 지하철 차량 안에서 30초만에 10장의 누드 사진을 촬영해 승객들 정신까지 번쩍 들게 만든 사진작가 재크 하이먼(20)이 또 일냈다.



이번 장소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무기·갑옷 전시실, 이번에 관람객들을 정신 번쩍 들게 만든 모델의 이름은 캐슬린 닐(26)이다.


하이먼은 타임스 스퀘어와 차이나타운에서도 전광석화처럼 누드 촬영을 감행한 바 있다. 촬영 시간은 항상 30초다. 그것도 자연광으로 10장만 찍는다. 사진은 대개 2000~9500달러(약 250만~1100만 원)에 팔린다.



하이먼은 공공장소에서 누드 촬영에 들어가기 전 꼭 보석금부터 마련해놓는다. 경찰에 체포될 경우를 위해서다. 물론 경찰이 오지 않을까 촬영 내내 주변 경계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하이먼은 지금까지 경찰에 체포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닐이 체포되고 말았다.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자행한 혐의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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