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까지 집계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7만건으로 감소해 3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계절을 감안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7만건으로 전주의 수정치인 58만건(예상치 57만6000건)보다 1만건이 감소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의 예상치는 56만5000건이었다.
또한 15일에 끝난 주간 실업보험 연속수급 신청건수는 전주에 비해 11만9000명 감소한 613만3000건으로 4월 4일 마감한 주간 기록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시장의 전망치는 624만2000건이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미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뉴욕 소재 4캐스트의 데이비드 슬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고용과 소비지출은 당분간 부진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도 빼놓지 않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