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건설을 내년초부터 시작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이동희 포스코 사장이 26일 인도 오리사주 주도인 부바네스와르의 고위관리들과 만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제철소 건설에 얽힌 여러 사안들을 해결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초 땅다짐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사장은 구체적인 착공일자의 언급을 삼갔으며, 제철소 부지 변경 계획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다.
포스코는 2005년 인도 오리사주 정부와 총 120억달러를 투자해 생산규모 연 1200만톤의 일관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이 건설프로젝트는 일부 주민들과 토지수용건으로 갈등을 겪으며 착공이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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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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