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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종 플루 예방 역주행 멈춰라"

민주당 인천시당, 학생-공무원 단체 관람 중단 촉구

민주당 인천시당은 27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 학생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세계도시축전 관람객 동원 중단을 촉구했다.


유필우 시당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가 이번 주말 학생과 공무원에 대한 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종플루에 대한 충분한 대책없이 관람객 동원에만 매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학생과 어린이 동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인천시 교육청도 도시 축전 현장에 학생들을 참여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홍영표 국회의원도 "관청이 주도하는 행사에 강제동원하는 것은 유신시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인천시는 더이상 신종 플루 억제 정책에 역주행하지 말고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단체 관람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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