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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최강희가 나이 스무 살에 아역상을 타게 된 웃지 못 할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최강희는 ‘4차원 이미지가 부담스럽다’는 고민을 들고 MC 강호동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건방진 도사’ 유세윤은 최강희의 프로필을 소개하며 과거 MBC 청소년 드라마 ‘나’를 통해 아역탤런트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당시 최강희가 스무 살이었다는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대해 유세윤이 “아이들의 상을 빼앗을 것”이라며 농을 던지자 최강희는 “그래서 무척 민망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강희는 “어릴 적부터 요술공주 세리 등 만화 캐릭터를 좋아했다”며 평소의 순수함이 천부적이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는 최강희는 이날 '무릎팍 도사' 앞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며 “마치 집에서 방송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릎팍 도사'에 가장 출연시키고 싶은 연예인으로 최강희를 꼽았던 올밴 우승민은 유난히 이번 촬영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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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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