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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세계 최초 CNT 대량 생산기술로 국무총리상


한화석유화학(대표 홍기준)이 탄소나노튜브 대량 생산을 위해 투자한 자회사 한화나노텍이 26일 '나노코리아2009' 전시회에서 진행된 '나노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세계 최초로 나노산업기술상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화석화는 지난해 5월 본격적인 탄소나노튜브 사업을 위해 한화나노텍의 지분을 인수한 이후(현 지분율 98.91%)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12월 말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대량 양산을 위한 설비를 준공하고 상업 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한화나노텍이 가동하고 있는 공장은 세계 최초로 연간 100㎏ 규모의 단일벽 탄소나노튜와 연간 4t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도 생산할 수 있다.


한화나노텍이 상용화에 성공한 전기방전법(Arc-Discharge)은 그 동안 투명성과 전도성이 가장 우수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안고 있었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전기방전법 공정뿐만 아니라 제품의 순도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제 기술도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석화는 이날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2009' 전시회에 한화나노텍과 공동으로 부스를 꾸며 참가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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