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철저한 개별종목 장세..삼성전기 등 신고가

지수 상승세 부진해도 일부 종목은 신고가 행진

지수는 미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종목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전형적인 종목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경기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이날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로 돌아서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지면서 지수 역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다만 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기 등 일부 종목은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7포인트(0.19%) 오른 1604.4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억원, 34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6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43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장 중 내내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고 있는 탓에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400억원 이상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450원(2.17%) 오른 2만11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까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삼성전기 역시 전일대비 3.67% 급등한 9만32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냈다.


이밖에도 삼성테크윈이 2.6%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며 지난 5월 연고점(8만4500원)에 접근하고 있는 등 개별 종목 장세가 철저히 지속되고 있다.


한편 그간 상승세를 주도해온 삼성전자 및 현대차는 소폭의 조정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000원(-0.39%) 내린 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전일대비 1500원(-1.41%) 내린 10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