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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신인탤런트 임주은이 성숙한 매력 발산했다.
최근 MBC수목드라마 '혼'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임주은이 긴 생머리의 숙녀로 변신했다.
극 중 고등학생 하나 역을 위해 단발머리를 고수해 온 임주은은 오는 27일 방송분부터 등장하는 대학생 역을 위해 긴 머리로 깜짝 변신한 것.
임주은은 세련함과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웨이브 퍼머로 20대 숙녀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비오엠엑터스 관계자는 "임주은이 실제로는 긴 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드라마 '혼' 캐스팅이 확정되자, 곧장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짧은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중학교 이후 잘라본 적이 없는 애지중지 하던 긴 머리카락을 단숨에 잘라버렸을 정도로 드라마를 위해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임주은은 "비록 내 머리카락은 아니지만 내 본래의 모습을 찾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 보시는 분들이 다소 어색해 하실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는 것이니만큼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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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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