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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상상더하기' 안방마님 이지애 아나운서가 어릴 때 꿈은 여군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지애는 25일 오후 11시 5분 방영된 KBS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원래 여군이 꿈이었다"며 특집으로 참여하는 공포체험에 대해 담대한 모습을 보였다.
폐교의 화장실을 다녀오라는 지령에 이지애 아나운서는 비교적 차분하게 미션 임무를 수행했다. 때때로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악바리' 근성을 발휘해 화장실 미션도 무사히 거행했다.
하지만 이지애 아나운서가 화장실 지령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얼굴에 검은색 뭔가를 묻히고 나와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이날 '상상더하기'는 여름특집으로 '사투리 듣기평가'와 '사투리 경연대회'로 나뉘어 방영됐다.
이지애 아나운서 이외에도 남상미, 김보연, 서인영 등도 공포체험에 도전했다.
한편, 서산 주민들과 함께한 '사투리 듣기 평가'도 눈길을 끌었다. 50년동안 서산에서 거주했다는 이 주민은 비의 부친과 절친한 친구라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그는 충남의 특산품인 인삼과 어리굴젓을 상품으로 내놓고 패널들의 사투리 실력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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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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