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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마트에서 신종플루 예방

이마트, 항균상품 20여종 원가수준 공급

신세계(대표 구학서 부회장)가 전국 백화점과 이마트 매장에서 신종 인플루엔자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고 나선다.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면서 고객들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많은 사람이 몰리는 장소를 꺼릴 경우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신세계는 우선 전국 이마트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핸드워시, 항균비누, 구강청결제 등 주요 항균상품 20여종을 원가 수준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이미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위생 상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섰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6900원에 판매중인 '데톨손소독청결제(200㎖)를 4890원(1인 2개 한정)에, 1만5700원 판매중인 '킴케어프리미엄손소독제(450㎖)'를 1만990원에 선보이며, '아이깨끗해거품(250㎖)' 핸드워시는 3360원, 데톨 비누(4+2입)는 3360원 등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 매장 주요 출입구에는 손 세척기를 설치해 고객들의 입·출입시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화장실에도 손소독청결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또 전국 7개 신세계백화점과 123개 이마트 매장에서는 카트 관리를 강화해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점포에서 대여하는 유모차는 반납 및 반출 즉시 소독을 실시해 이중으로 관리하게 된다.


영유아 이용시설인 어린이 휴게실과 수유실 등 외부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타액을 통한 호흡기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신선식품을 판매처나 즉석조리 소분실, 시식코너의 전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게 된다.


또 매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조회시 예방수칙을 점검하고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직원 안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지역을 불문하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인 유통상업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보호하고 고객과 임직원 개개인 스스로도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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