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원조 테마 '제동'…다음 대장 테마 향한 움직임 활발
신종플루 원조 테마 급등세가 일단락 되면서 코스닥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며 4대강 테마와 윈도7테마가 상승세를 보였고 실적 개선 기대감을 앞세운 AMOLED 관련주도 급등했다.
한동안 뜸했던 정부 일정을 앞서가며 미리 상승할 종목에 대한 입질도 있었으며 신종플루와 관련한 새로운 모습의 테마 등장 조짐도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사이에서도 변화 조짐이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메가스터디가 급등하며 시총 3위로 뛰어올랐다.
비록 시장은 중국 증시 급락과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하는 데 실패했으나 거래량은 증가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7포인트(-0.13%) 내린 510.69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억원, 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이 쏟아낸 10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모두 소화하진 못했다.
신종플루 테마에 편승 급등세를 보였던 바이오랜드와 크린앤사이언, 케이피엠테크가 하한가로 주저 앉았으나 서울제약과 에스텍파마 등은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한동안 뜸했던 자전거 관련주도 '반짝' 했다. 기존에 나왔던 정책의 반복이지만 자전거도로 건설은 여전히 자전거 관련주의 주가에 영향을 줬다. 삼천리자전거가 장중 전일 대비 13% 가까이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으며 에이모션은 상승세를 유지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6종목 포함해 382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0종목 포함 541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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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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