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브로커리지 킴엥증권이 태국증시의 SET지수 연말 목표지수를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킴엥증권의 조지 휴셔 헤드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SET지수의 연말 목표지수를 당초 700에서 750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날 SEC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 상승한 653.20에 거래를 마감했고 우리시간으로 오후 2시15분 현재 652.94를 나타내고 있다. 연초대비 45% 상승한 상태.
휴셔 헤드는 "태국은 경기침체를 매우 잘 극복해 냈다"며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경기회복과 더불어 기업실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태국 정부에 따르면 2분기 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태국 GDP가 전년동기 대비 -7.1%를 기록한데서 완화된 것이다. 또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 역시 웃도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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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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