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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16.8도 저도 소주 '처음처럼 쿨' 출시

롯데주류가 오는 26일 프락토 올리고당을 함유한 16.8도 저도 소주 '처음처럼 쿨'을 출시한다.


'처음처럼 쿨'은 기존 '처음처럼' 제품에 쓰이고 있는 알칼리 환원수를 그대로 사용한 것은 물론, 이보다 2.7도 더 낮춰 부드러움을 더욱 살렸다.

또한 천연 당알코올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은 설탕의 절반 이하인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해 상쾌한 맛을 강조했다고 롯데주류 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이번 제품 출시로, 점차 늘고 있는 20대 젊은 소주 음용층을 사로잡고 기존 '처음처럼'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전체 주류 시장에서 소주의 주 음용률은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20대의 소주 음용비율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17도 이하의 소주 출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쿨'이 수도권 지역의 저도 소주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우선적으로 출시되는 '처음처럼 쿨'은 360ml 용량에 출고가격은 848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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