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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50년산, 최고가 2400만원에 팔려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캘란 50년산이 최근 열린 한 경매에서 약 24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는 맥캘란 50년산 중에서 가장 최고가.


맥캘란은 최근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의 맥티어스에서 있었던 주류 경매에서 맥캘란 50년산이 캘리포니아의 한 소비자에게 1만1750파운드(한화 약 2400만원)에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926년과 1928년 사이에 3개의 오크통의 보틀링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판매된 맥캘란 50년산 중에서는 가장 비싸게 팔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옥션 행사장에는 하이랜드 파크를 포함해서 맥캘란 60병의 콜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번 경매는 12만명에 이르는 위스키 관계자들 중에 단 80여명만이 참석할 수 있었던 것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의 경매'라는 평가를 받았다.


맥캘란을 생산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애드링턴의 캔 그리어 몰트 디렉터는 "맥캘란이 이번 경매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맥캘란 제품들은 수집가들과 경매참석자들에게 위스키를 통한 투자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991년 6520파운드에 판매된 맥캘란 화인 앤 레어(Fine & Rare) 60년산은 현재 약 2만3000파운드가 넘는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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