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스트앤설리번 주최, ‘2009 아태 산업기술 시상식’서
$pos="C";$title="현대重, '올해의 송전설비 기업상' 수상";$txt="현대중공업에서 생산 중인 대표적 송전설비인 400Kv급 변압기";$size="510,340,0";$no="20090824110040669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대중공업이 미국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으로부터 ‘올해의 송전설비 기업’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올해의 송전설비 기업상(Power Transmission Equipment Company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아태지역 기업들 중 점유율과 성장세, 리더십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에너지 및 전력 시스템’(Energy & Power System) 분야 200여 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0%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레바(AREVA, 2007년)와 ABB(2008년) 등 세계 유수의 중전기기 기업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변압기와 차단기 등 송전 설비와 각종 중전기기를 제작,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변압기 생산 누계 50만MVA를 달성했으며,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12만 MVA 생산 체제를 갖추는 등 송전 설비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태 지역에서의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중전기기 분야에서 전년 대비 각각 15%, 46% 늘어난 수주 26억2500만달러, 매출 2조813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 1조3770억원 매출과 15억4900만달러의 수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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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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