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내 사랑 내 곁에 김명민";$txt="[사진제공=영화사 집]";$size="550,366,0";$no="20090217111458533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김명민이 루게릭 환자 역을 연기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김명민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압구정CGV 1관에서 열린 영화 '내사랑 내곁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내가 한 연기에 대해 만족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작환경 자체가 너무 만족스러워 힘든 상황을 잊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촬영이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 촬영장 나가는게 즐거웠다. 박진표 감독과 하지원보면 살아있다는 것 느꼈다. 촬영이 끝나 아쉬웠다"고 웃어보였다.
김명민은 또 "루게릭 환자 역이다 보니 굶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후반부 촬영때는 의식과 감각이 마비가 되더라. 극에 몰입해야되는데 몰입이 안됐다"고 밝혔다.
김명민은 이번 영화를 위해 무려 20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알려졌으며 촬영 수개월 전부터 루게릭병에 대한 자료조사는 물론 실제 루게릭환자들과 주치의를 정기적으로 방문, 캐릭터를 연구했다.
한편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의 박진표 감독의 신작인 '내사랑 내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돼가는 루게릭 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남자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여자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24일 개봉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