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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지금은 애매한 나이, 서른 이후 모습 궁금"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손예진이 배우로서의 생활과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손예진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9월호에서 패션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는 발표도 잘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전형적인 A형이었다"며 "그러나 연기는 정말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선택한 그는 "이 작품은 처음으로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는 게 즐겁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작품"이라며 "이 작품으로 스태프들을 보게 됐다. 그때부터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연애시대'와 '아내가 결혼했다'로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아픈 역을 많이 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영역이 넒혀져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콤플렉스에 대한 질문에는 "드러내는 것을 싫어한다. 일할 때 외에는 혼자 있거나 가족들과 있는 시간이 좋다"며 "어떤 때는 이틀 동안 연락 한 번 안 올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스스로 너무 닫아놓고 사는 것이 아닌가는 생각도 들지만 솔직히 난 그게 편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나이가 애매하다. 결혼하기엔 좀 이르고 어릴 때처럼 아무 생각 없이 달리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나의 서른 이후가 궁금하다. 좋은 배우, 행복한 배우로 살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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