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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이머징마켓펀드 자금 '썰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이번 주 들어 글로벌 이머징 마켓 주식형 펀드에서 지난 1월 이래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EPFR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주식형 펀드가 2008년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EPFR에 따르면 이머징 마켓 주식형 펀드 자금 9억4600만 달러가 유출됐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펀드에서는 8억1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최근 24주내 최대 규모.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소폭 유입된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주 MSCI이머징 마켓 인텍스는 1.6% 내림세를 기록, 7월 둘째 주(6∼10일) 이래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전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8월 대비 20%이상 떨어지면서 '베어마켓' 진입을 경고했다.


EPFR은 "중국정부의 유동성 공급 축소 가능성이 강력하게 제기되면서 중국,대만 등지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인도와 인도네시아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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