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공식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6시 45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장남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 설영흥 중국사업담당 부회장, 김동진 현대모비스 부회장, 윤여철 경영기획담당 부회장,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 이정대 경영기획 및 CL사업부담당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김용환 기획조정실담당 사장 등과 빈소를 찾았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오전 9시 30분께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 등 계열사 전문경영인(CEO) 10여명과 함께 조문에 나섰다.
현 회장은 이희호 여사의 손을 꼭잡고 위로를 하며 상주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SK도 김창근 부회장 등이 오전 11시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중국 출장중인 최태원 회장은 오는 22일 귀국후 별도 일정을 잡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서울광장에 차려진 빈소에서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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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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