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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와 함께 아토피 잡아요!

체험교실·로션만들기·무료검진 등 아토피 관련 사업 9월에도 계속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아토피로 고생하는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진구보건소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손쉽게 아토피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보건소내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곳에 아토피·천식 자료관을 설치했다.

보건소 1층 민원대기실과 2층 영유아예방접종실에 마련된 ‘아토피·천식 관련 책방’에는 시공사에서 출간한 ‘아토피를 잡아라’와 일본 아토피전문가 도다 기요시씨가 쓴 ‘아토피 교과서’ 등 관련 서적 100여권이 마련돼 있다.

민원인들은 누구나 자료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열람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책 대여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광진구는 이와 함께 다음달 11일 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아토피 체험교실을 연다.
여성환경연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아이 피부에 좋은 ‘아토피 로션’을 천연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광진구내 아토피 어린이와 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진구는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밖에 18일에는 서울의료원 아토피 클리닉 전문의와 간호사가 구청 보건소를 찾아 아토피 의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날 보건소에서는 피부반응검사 등을 통해 아토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토피 체험교실과 무료검진에 대한 문의는 구 보건소 보건행정과(02-450-1932, 1933)으로 하면 된다.


한편 광진구보건소가 올 초 구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검진을 벌인 결과 전체 어린이의 9% 수준인 171명이 아토피 환자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지난해 우리구 조사결과 아토피는 식생활을 바꾸는 것으로도 증상을 크게 개선하거나 치료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가 마련하고 있는 다양한 아토피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아토피에 대한 고민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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