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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상징조형물 'Eco-Pod' 점등식 행사 연기

21일 오후 7시 개최 예정이었던 Eco-Pod 준공 점등식,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로 9월 8일 오후 7시로 연기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은 21일 오후 7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은평구 상징물 'Eco-Pod' 준공 점등식 행사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로 9월 8일 오후 7시로 연기했다.


은평구가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로 부상한 은평뉴타운 통일로변에 상징조형물 'Eco-Pod(에코팟)'을 제작 설치하고 다음달 8일 오후 7시 점등식을 갖는다.

은평뉴타운은 2008년 6월 1지구 4514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올 6월 에는 2지구 A공구 1796가구 중 현재 1450여가구가 입주했다.


2010년 1월에는 2지구 B, C공구 입주예정에 있으며 2012년까지 중심상업지역을 포함한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면 은평뉴타운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환경이 하나 되는 친환경 고품격 주거모델로 부상하게 된다.

구민의 희망을 담아내는 전령사 역할을 하게 되는 상징조형물 Eco-Pod은 은평뉴타운 2지구 힐스테이트 105동과 106동 앞 150㎡ 부지에 통일의 관문인 은평구와 랜드마크로 부상한 은평뉴타운의 인지도를 널리 알리고자 설치했다.

Eco-Pod 명칭은 은평의 첫 영문자인 ‘E’와 ‘P’에 생태 자연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울타리‘를 뜻하는 ’pod'를 결합시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유하는 은평을 나타낸다.
상단부 조형물은 싹을 틔워 비상하는 은평의 비전과 삼각산에 둘러싸인 친환경 은평을 표현했으며 힘차고 곧게 하늘로 뻗은 기둥은 구민화합으로 도약을 약속하는 미래의 은평을 이미지화 했다.


하단부 원형 조형물은 예부터 정 많고 후덕한 구민의 일체감을 담았다.


은평구의 상징조형물 Eco-Pod 두드러진 특징은 설계서부터 조형물을 돋보이게 하기보다는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북한산, 은평뉴타운 그리고 상징조형물이 오래전부터 하나 되어 온 느낌을 주도록 했다.


은평뉴타운이 인간중심의 새로운 자연도시로 부상한 만큼 상징조형물 또한 보면 볼 수 록 친근해지는 친근성에 중점을 두어 햇살을 않고 공간을 느끼고 빛으로 인지하는 등의 입체적 동질감으로 은평뉴타운의 고품격 이미지가 배가 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높이 15m, 너비 10m 규모의 Eco-Pod은 단지 보는 상징물이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고 소통하는 친공간으로 앞으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의 소망을 15m 상공에서 지켜 보고 담아내는 희망의 전령사 역할을 하게 된다.


주재료는 특수 강판을 사용하고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LED를 적극 활용해 무거운 느낌을 없애고 시각적 개방감을 주도록 설계 되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Eco-Pod 준공 점등식에는 비보이 퍼포먼스 공연 등 식전행사와 7시 30분부터는 은평 구민들과 함께 점등식을 갖게 된다.


이날 15m 상공의 파랑, 녹색 등 다양한 칼라로 다이나믹하게 연출되는 조명 점등으로 새롭게 태어날 Eco-Pod는 하루하루 발전해가는 희망 은평을 온 누리에 알리고 은평구민 개개인의 소망을 보듬게 된다.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송대관씨가 출연해 점등을 축하하고, 신나는 난타 공연과 평소 노래봉사로 유명한 은평가수사랑회도 출연해 흥겨움을 더한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 상징조형물 Eco-Pod은 사람과 자연이 아우러 연결 하여 주는 복합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민의 희망을 담아내는 전령사 역 할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청 관광공보담당관(☎351-613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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