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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유가, 휘발유값 1690원 '눈앞'

유가가 다시 뛰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2달러선을,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70달러선을 돌파했다. 국내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달 27일 이후 계속 올라ℓ당 169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8달러 오른 70.08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2.42달러로 배럴당 3.23달러(4.7%) 급등했다.


미국의 석유 재고가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유가도 국제유가 상승세 영향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85.41원, 자동차용 경유는 1458.63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22일 1696.23원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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