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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뉴욕'..원·달러 하루만에 1240원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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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영향력 완화될수도.."원·달러, 방향성 없이 증시따라 등락할 것"


원·달러 환율이 전일 상승폭을 전부 뱉어냈다. 환율은 최근 증시에 휘둘리면서 나흘째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내린 124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243.0원까지 떨어지며 전일 9.5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오전 9시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0원 내린 1245.8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을 하락으로 이끈 것은 뉴욕증시 상승과 소폭 하락한 역외환율. 그리고 이에 발맞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 테스트를 지속하는 가운데 증시동향에 따른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중국증시 폭락에도 다우지수가 서포트되면서 상승마감한 만큼 중국시장과 G7시장의 연계성이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의 리딩 마켓 역할이 제한되는 만큼 중국증시만 보고 오버나잇 포지션을 가져가기에는 부담스러운 면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날 환율은 1240원대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시중은행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갖기보다 넓은 레인지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에 역외도 중립적인 모습이고 1240원~1250원 초반 정도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주식 동향, 외인 주식 순매수 동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22포인트 상승한 1561.18를 기록하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9.10원 내린 1245.90원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1162계약, 기관이 2088계약 팔고 있다. 반면 등록외국인은 881계약, 개인은 819계약씩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4.14엔으로 오르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30.5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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