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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바람의 딸' 한비야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털어놨다.
한비야는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MC 강호동이 이상형에 대해 묻자 "산 좋아하고 다정한 사람이면 된다. 나이는 위아래로 10년까지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자 우승민은 "김제동이 딱 알맞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덧붙여 한비야는 "현장에 가서 정말 멋있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안전요원이었는데 브리핑 할때 방탄조끼 입고 무전기 차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며 "하지만 그 현장에서 나오고 나면 꼭 우리에 갇혀 있는 호랑이처럼 별로다"라고 웃었다.
한편 이날 한비야는 지난 주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지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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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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