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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前대통령서거]나주ㆍ강진ㆍ진도 등 분향소 조문 행렬 이어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전남지역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시민회관 2층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오전 9시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나주시는 분향소 운영을 최대한 지원해 시민들이 조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직원들에게는 추모 분위기와 어긋나는 행사 등은 최대한 자제하거나 간소하게 치르도록 당부했다.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섬진아트홀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기관ㆍ단체장과 군민들이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분향소는 김 전 대통령의 발인일 오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분향할 수 있다.


강진군도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곳 분향소에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별이자 지역 화합의 사도였던 김 전 대통령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 공무원들과 주민들은 분향에 앞서 왼쪽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슬픔과 존경의 마음을 가슴에 새겼다.


진도군청 열린민원실 앞 광장에 만들어진 '분향소'에도 추모객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진도군 기관단체장 등도 이곳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추모객들은 김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 앞에 국화를 헌화하고, 고개를 떨군 채 눈시울을 적셨다.


주민들은 새하얀 국화를 들고 와 영정 앞에 놓고 고인의 명복을 위로했으며, 학생과 몸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참배객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김인수 기자@joinus

광남일보 제2사회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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