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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前대통령서거]서점가 김 前 대통령 관련서적 인기

온라인 서점 '추모글 남기기' 오프라인 서점도 '추모 이벤트'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서점가에서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담은 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서점 예스24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18일 오후 2시 이후 김 전 대통령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일평균 관련서적의 판매량이 0.3권이었던 예전에 비해 김 전 대통령 서거후 관련서적이 100권이상 팔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예고했다.


특히 관심을 받은 도서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집필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김영사)와 이희호 여사가 쓴 자서전 '동행'(웅진지식하우스)이 있다.

이외에도 '김대중 잠언집'(다산책방) '21세기와 한민족'(돌베개) '김대중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인물과 사상사) '내가 사랑한 여성'(에디터) 등이 주목을 받았다.


관련서적에 대한 관심을 예상한 서점들은 신속하게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서적 코너를 따로 만들었다.


알라딘과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등 인터넷서점은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관련서적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알라딘은 페이지의 맨 상단에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라는 문구를 띄우고 추모의 글 남기기 란을 만들고,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이 쓰신 책들을 소개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추모 기획전 코너를 따로 마련했다. 교보문고는 18일부터 광화문점에 '배움-김대중 잠언집' '해태 타이거스와 김대중' '김대중 집권 비사' 등 책을 모은 추모 코너를 마련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재고가 많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문고는 이날 오후 광화문점 출입구에 걸려 있는 노벨상 수상자들 동판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의 동판에 서거 날짜를 새겨넣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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