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칼로리 섭취 과잉과 운동량 부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소아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만 치유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3개월씩 12주과정으로 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비만아동,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영양도토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하는 영양도토리 교실은 어린이들이 학교와 학원 등에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소아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만든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체중관리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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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은 학교 일정에 맞추어 쉬는 토요일은 비만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가해 1시간은 특강과 행동수정요법을 듣고 1시간은 운동하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학교가는 토요일에는 보호자만 참여, 아동들을 위한 올바른 식단, 생활습관을 배우게 된다.
또 주중에는 소그룹과 개인별로 중랑 식생활정보센터를 내방, 혈압 혈당 체지방 검사를 통한 영양상담, 평소의 식단을 골라 식생활 진단, 평가를 받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식생활정보센터 회원으로 등록돼 지속적으로 식생활 습관을 평가받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질 때까지 도움을 받는다.
아울러 지역내 조리학원과 연계, 저칼로리면서 아동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을 조리해보는 실습도 하고 있어 참가 아동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교육 전, 후 아동 및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업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알아보고 체지방 측정, 혈중지질농도 식습관 행태 개선 정도를 평가하여 다음 번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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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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