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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추가 상각 오해 해소"...매수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현대해상이 발표한 내재 기업가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가 상각 관련 오해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700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은 전일 2008회계연도 내재가치(EV)가 2조71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EV 발표로 상각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수료 선지급으로 지난해 8월 이후 현대해상의 이익이 위축됐지만 신계약 마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상각이 정점에 달하는 7월의 부진한 월별 실적에 더 이상 연연할 필요가 없다"며 "그 동안 추가 상각 발생으로 이익이 단기적으로 훼손되면서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하회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 반등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마다 현대해상의 내재 기업가치가 10%씩 높아지는 점에서 현대해상이 금리 상승의 업종 내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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