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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18일 오후 알려진 가운데 배우 이준기가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차기작인 드라마 '히어로'의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준기는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화꽃 한 송이를 올렸다.
이어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는 "애통한 2009년... 큰 별이 지다"라고 운을 뗀 뒤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고인의 뜻은 국민들의 가슴 속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 전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85세의 나이로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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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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