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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SBS도 기존 편성을 변경할 예정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18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단은 '긴급출동 SOS 24' 대신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특집,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을 방송한다. 또 '8시 뉴스'는 '추모특집'으로 방영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아직 드라마 '두 아내'와 '드림'의 방향은 잡히지 않았다. 곧 편성 방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폐렴으로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때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한때 심장이 정지되기도 했다. 이후 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다시 심장이 뛰기도 했지만 결국 오후 1시 43분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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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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