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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연생태도시로 태어나

남산국립극장~매봉산~서울숲~청계천~남산 그린건강 벨트가 조성된다.


청계천 하류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데 이어 응봉산~금호산 생태통로사업과 뚝섬역 실개천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단절됐던 남산 등 도심중심부로터 성동구에 이르는 구간을 단절 없이 거닐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사중인 응봉산~금호산 생태통로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뛰어난 야경과 함께 도심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산길이 계속 이어져 시민들이 남산에서 서울숲까지 연결되는 생태통로 길을 편하게 거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랑천과 한강이 합쳐지는 수려한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응봉공원은 봄이면 눈부신 노란개나리로 뒤덮여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또 10월말에는 구는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뚝섬역~성동교간 고가 하부에 실개천이 흐르는 자연 친환경생태 도시를 꾸밀 계획으로 있다.

실개천을 흐르는 물은 서울숲으로 연결되는 분당선 성수정거장에서 1일 발생하는 8000t의 지하수를 이용, 물고기가 살 수 있을 정도의 수질로 실개천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에는 동북권 르네상스의 발전의 축이 될 중랑천이 생태와 문화 경제거점을 육성하고 한강~군자교 5Km 구간엔 뱃길이 생겨 수변거점지역을 잇게 된다.


한편 2005년 여의도공원 면적의 3배가 넘는 서울숲이 조성돼 신선한 자연생태 바람을 불어 넣은데 이어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중랑천변에 각종 물억새 갈대 등을 심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물난리를 사전에 방지하게 했다.


또 중랑천변을 중심으로 양쪽 뚝방에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도로를 만들어 볼거리와 함께 운동시설 설치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특별한 시설이 없어 방치됐던 청계천 하류구간인 고산자교~서울숲 5.5km구간을 새롭게 정비, 어린이 물놀이시설 철새보호관찰대 공원조성 나무숲 조성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복합테마공원을 만들었다.


또 응봉역 주변의 유류저장소에 각종 체육시설을 마련,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도 활용토록 했다.


성동구가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숲과 강과 하천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새로운 강북 르네상스시대를 한발 앞서 활짝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구는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상상어린이공원 학교공원화사업 건축물옥상녹화 도시구조물 벽면녹화 도심생태림 조성 하천변녹화조성 등으로 딱딱하고 답답한 회색도시를 녹화사업을 통해 그린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호조 구청장은 “미래의 성장동력인 녹색성장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민들과 함께 발전적이고 점진적으로 실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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