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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가운데) 현대그룹 회장과 조건식(오른쪽) 현대아산 사장등 금강산 관광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른 현대그룹 관계자들이 7박8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경기 파주 도라산 남측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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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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