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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리튬광개발 신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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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서 공동연구 MOU···사업다각화 도모


풍산이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을 본격화 한다.

풍산은 최근 광물자원공사가 볼리비아 국영 광산개발업체인 꼬미볼과 MOU를 체결한 리튬광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볼리비아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50%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자원 국유화 정책을 펴고 있던 볼리비아 정부가 리튬 광산 개발을 외국과 처음으로 진행키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실제 광산개발 프로젝트 참여는 물론 향후 다른 금속광산 개발 사업에서도 우선권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튬은 원자 주기율표상으로 가장 가벼운 금속이며, 알루미늄, 마그네슘에 첨가되면 고부가가치 합금을 만들 수 있으며, 효율이 우수해 2차전지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IT기기 및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따라 리튬을 주원료로 한 리튬이온전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풍산으로서도 광산개발 사업 진출은 처음이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1968년 10월 설립된 풍산은 주력사업인 소전(화폐 디자인이 적용되기 전의 동전)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현재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신동분야는 물론이거니와 신규 사업이 필요했다.


따라서 풍산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광산개발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첫 발걸음인 셈이다. 앞으로 풍산은 향후 추가적인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풍산은 IT사업 진출을 통해 반도체용 리드프레임과 전기ㆍ전자 커넥터 등 첨단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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