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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이어 '국민드라마' 대열에 합류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40%대를 넘기며 종영한 SBS '찬란한 유산'이 막을 내린 뒤 주말드라마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솔약국집 아들들'은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 지난 16일에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솔약국집 아들들'은 이날 36.3%를 기록, 주말 드라마 부문 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기록한 35.9%에 비해서도 0.4%포인트 상승한 수치. 특별한 경쟁 드라마가 없는 요즘, '솔약국집 아들들'이 40%대를 넘기면 자연스럽게 붙는 '국민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이날 경쟁 드라마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와 MBC '탐나는 도다'는 각각 16.9%와 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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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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