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비로는 수출 2.7% 떨어지고 수입은 12.9% 하락
지난 7월 수출입물가는 수출이 전월대비 0.7% 상승한 반면 수입은 전월과 같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이 2.7% 하락해 3개월째 낙폭이 둔화됐고 수입은 12.9% 떨어져 전월(-11.9%)보다 낙폭이 오히려 조금 커졌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7% 올랐다. 환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농림수산품(6.4%)이 공급감소로 오르고 공산품(0.7%)도 동과 알루미늄, 니켈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탓에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수입물가는 전월과 같은 보합권을 유지했는데 이는 원자재(-2.9%)는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하락 영향으로 내렸지만 이를 중간재(1.6%), 자본재(1.0%), 소비재(0.9%)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환율상승 영향에 따른 오름세가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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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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