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규모 300억원…기술료 수입 대폭확대 중점
정부출연연구원이 만드는 기술지주회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1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ETRI)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는 ‘ETRI 기술지주회사’ 설립에 관한 전문가 공청회를 갖고 올해 안으로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예산은 300억원 정도의 현물이나 기물 등으로 논의되고 있다.
ETRI는 이를 통해 현재 연 500억원 수준의 기술료 수입을 1000억원 대로 올린다는 구상이다.
ETRI 홀딩스는 ETRI가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연구소기업, 출자기업 등에게 사업화 활동 및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창업보육센터·성장센터(하이텍비즈니스센터) 등 기술 사업화 지원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ETRI 관계자는 “현재 6개의 연구소기업을 2012년까지 25개로 늘릴 계획이어서 지주회사 설립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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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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