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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씨야 합류 거부..코어측 '법적대응' 시사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남규리가 씨야 합류를 거부했다. 이에 전 소속사인 코어콘텐츠 미디어(이하 코어) 측은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코어 측은 12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광수 대표가 최근 '라디오 스타'와의 통화에서 남규리의 문제는 잘 해결됐고, 곧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남규리 측과 대화를 계속해왔다"고 말한 후 "하지만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입장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남규리와 코어 측의 대화는 전속계약 기간과 앨범 발매 등이 주요한 의제였다.


코어 측은 남규리에게 씨야로 복귀해줄 것과 미니 앨범 발매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남은 계약기간인 1년 6개월 동안 씨야로써 충실하게 활동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남규리 측은 미니앨범 대신에 디지털 싱글 1장을 내는 것으로 합의를 보자는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씨야로 활동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씨야로 활동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멤버들과의 갈등도 주효했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 4월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팀 탈퇴를 선언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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