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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아이스쇼' 슈퍼모델 32명 피날레 장식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2009 슈퍼모델' 32명이 오는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볼쇼이 아이스쇼'의 휘날레를 장식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슈퍼모델 32명중 스케이팅이 가능한 10명(최한빛, 한경화, 장지은, 이미정, 박지수, 김소영, 이향아, 백일홍, 배송이, 이나리)을 선발했다.

또 선발된 슈퍼모델 10명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고양아이스링크에서 공연 연습을 가졌다. 동계올림픽 러시아 피겨국가대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볼쇼이 아이스쇼 이고르 보블린 단장과 러시아챔피언 등을 지낸 드리트리 스미르노프가 슈퍼모델들과 함께 휘날레 연습에 참여했다


당초 슈퍼모델과 볼쇼이 아이스쇼 단원들의 피겨 페어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연습시간 부족과 부담감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22명의 슈퍼모델들도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함께 등장해 큰박수와 환호로 뜨거워진 공연열기를 식혀 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볼쇼이 아이스쇼'에는 유럽챔피언 7번과 세계피겨선수권 2번 우승 그리고 다수의 올림픽 메달을 수상한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출연한다.


이리나 슬루츠카야는 볼쇼이 아이스쇼 출연을 위해서 13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볼쇼이 아이스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이스쇼로 선보이는 오페라 카르멘을 비롯해 백조의 호수, 메리포핀스, 눈의 여왕과 세계 최고 선수들의 피겨 갈라쇼를 선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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