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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기지개' 수익률 10년래 최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헤지펀드 수익률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헤지펀드 수익률을 보여주는 HFN 헤지펀드 종합지수는 올들어 12.14% 오르면서 올해 첫 7개월동안의 수익률은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크레디트스위스와 자료 조사 전문기관인 트레몬트가 공동 발표하는 헤지펀드 지수는 첫 7개월동안 9.69%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지수는 이번달 발표된다.


특히 몇몇 대형 헤지펀드는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수익률을 되찾고 있다.

영국 대형 헤지펀드업체인 토스카펀드는 바닥에서 벗어났다고 자평했다. 토스카펀드의 유럽 중장단기 펀드 수익률은 올들어 60% 폭등했다.


지난해 운용자산이 절반이상 줄어들며 어려움을 겪었던 영국 헤지펀드 GLG도 개선된 모습이다. 지난달 GLG 글로벌광산펀드는 30% 치솟았다.


한 영국 헤지펀드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헤지펀드들이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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