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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헤지펀드 아티쿠스, 미 증시 투자 확대

티모시 바라켓(Timothy Barakett)이 이끄는 미국 헤지펀드 '아티쿠스(Atticus)'가 2분기 증시가 되살아나면서 미 상장 주식 투자에 35억 달러 이상을 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티쿠스는 지난 3월31일 미국 증시에 1억18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었으나 6월30일 현재 그 규모를 37억1000만 달러로까지 확대했다. 아티쿠스는 이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주식 3억5500만 달러 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미국 증시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1분기 동안 12% 가량 하락했던 스탠다드앤푸어스(S&P)지수는 2분기 들어 15% 올랐다. 특히 금융시장에 최악의 시기가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2분기 BoA의 주가는 94% 급등했다.


아티쿠스는 BoA외에도 화이자에 인수된 제약업체 와이어스와 페트로캐나다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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