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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자원 ‘바이오매스’ 관련특허 출원 급증

특허청 집계, 2007년 들어 올 상반기까지 한해 평균 거의 4배로 껑충

최근 몇 년 사이 새 대체에너지자원으로 떠오르는 ‘바이오매스’관련 기술개발과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바이오매스는 생물이 가진 유기물질을 일컫는 것으로 식량, 에너지,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으로 쓰이는 대표적 자원이다. 열병합발전, 자동차연료, 석유를 바이오매스로 바꿔 유기소재재료를 만드는 바이오 리파이너리(Refinery) 등에 쓰인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바이오매스’관련 특허출원은 △2001~2003년 43건(연평균 14건) △2004~2006년 55건(연평균 18건) △2007~2009년 6월에는 173건(연평균 69건)으로 불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4건이 출원됐을 만큼 최근 들어 빠르게 느는 추세다.

내·외국인 출원점유율은 내국인 70%, 외국인 30%로 내국인들 출원이 활발한 편이다.


1995년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의 기술별 출원(301건) 동향은 ‘미생물 또는 효소’관련 기술이 전체의 54%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일산화탄소를 함유한 공업가스(연료)분야’가 24%,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통한 처리분야’가 22%였다.


특히 미생물 또는 효소기술분야에선 셀룰로오스 분해효소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관련기술 분야가 활발했다.


또 물리·화학적 방법을 통한 처리분야에선 폐수처리공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정제기술 분야도 활기를 보였다.


이는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대체기술, 자원확보, 녹색성장정책에 따라 쓰레기, 곡물, 농업부산물과 같은 바이오매스자원이 에너지 및 환경문제를 풀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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