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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 끌고 갈 발명장학생 뽑는다"

특허청, 선발방식·지원내용 손질…학생들 창의력 기대

특허청은 12일 미래사회를 끌고 갈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발명장학생’을 뽑는다고 밝혔다.


발명장학생으로 뽑히는 초·중·고생, 대학생 100명에게 장학증서와 창의발명캠프, 체험연수, 장학금이 선택적으로 지원된다.

특허청은 올해 제7회를 맞은 ‘발명장학생 선발’이 학생의 발명활동을 촉진하고 발명의지를 꾸준히 높인다는 취지에 맞게 선발방식, 지원내용 등을 크게 손질했다.


학생들의 기존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새로 넣어 학생의 숨은 실력과 실질적인 발명활동의지 등을 평가할 수 있게 바꿨다.

서류전형은 초·중·고등 부문의 경우 대회입상과 교육이수실적을 중심으로, 대학부문은 지식재산권 창출실적을 중심으로 최종 뽑는 인원의 1.5배를 가려낸다.


다만 대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장학금은 그대로 주어진다.


특히 그늘진 계층의 학생발명의지와 활동촉진을 위해 올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가점 을 기존 5%에서 20%로 늘렸다.


신청접수는 9월 1~25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온라인으로 하며 9~10월 평가를 거쳐 10월 26일 최종선발결과가 나온다.


특허청은 면접에서 학생이 그날 주어진 주제에 따라 만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질의응답으로 발명활동의지, 창의적 잠재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또 숨은 실력이 잘 드러나지 않은 초·중·고생은 기존 장학금지급과 달리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여러 교육프로그램들을 제공토록 했다.


뽑힌 학생은 캠프·체험연수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발명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키워갈 수 있다는 게 특허청 관계자 설명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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