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데.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경기위원을 비난한 우즈에게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은 잘못된 정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전날 PGA투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즈가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직후 "해링턴의 16번홀 트리플보기는 경기위원의 재촉때문이며 결국 명승부를 방해했다"는 발언으로 벌금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우즈는 그러나 이날 "투어사무국으로부터 제재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건 오보였다"고 말했다. 타이 보토 PGA투어 대변인 역시 "투어는 벌금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리포터에게 전달된 정보는 틀린 것이었다"고 확인했다. 보토는 이어 "우리는 우즈의 발언을 부당한 비난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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