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의 도매 재고가 전월대비 1.7% 감소했다고 11일 미 상무부의 통계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0.9%과 5월 1.2% 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도매재고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미 상무부가 통계를 시작한 지난 1987년 이후 처음이다. 내구재 재고가 5월 1.8% 감소한데 이어 6월 1.5% 줄었고 자동차 재고는 1.2% 감소했다.
스탠더드차터드은행의 데이비드 세먼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제품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줄이면서 재고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재고 감소의 지속세와 판매 증가는 올해 하반기 기업의 생산량 증가를 부추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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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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