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병문안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청와대를 출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도착한 뒤 이희호 여사 등 김 전 대통령의 가족들을 만나 쾌유를 기원하며 위로했다. 이날 병문안에는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김 전 대통령의 병세와 관련,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진정제로 많이 주무시지만, 부르면 눈을 뜬다"고 말했다.
세브란스 병원 측은 이와 관련, "김 전 대통령의 각종 건강수치가 9일 새벽에 비해선 다소 나아졌으나 확실히 안정됐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이런 상태가 앞으로 며칠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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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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