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임종욱)은 7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우선주 338만4956주에 대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500억원 상당의 250만주는 국내 저축은행들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티에이치제일차유한회사가 투자자로 참여하며, 200억5600원 규모의 88만4956주는 고(故) 설원량 회장의 두 아들인 설윤석, 설윤성씨가 각각 50% 씩 참여한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13일, 상환청구는 발행후 3년, 전환시기는 발행후 1년을 조건으로 한다. 배당조건은 연 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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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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