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습정체구간 혼잡해소 위해...연말까지 타당성 판단키로
국토해양부가 경부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며 수도권 지하고속도로 구상안을 종합검토.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지하화가 검토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기흥~양재간 27.7㎞와 경인고속도로 가좌~신월간 17.6㎞ 등 상습정체 현상이 극심한 구간이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맡겼으며 오는 12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타당성을 판단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 2곳의 고속도로 지하화에는 2조7000억원이 소요되며 혼잡비용 절감효과는 약 5292억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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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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