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김승연 한화그룹 회장";$txt="";$size="120,150,0";$no="20090611134621776256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일 "인류의 생존과 관계되는 범세계적 문제에 대처하는데 개도국과 선진국을 망라한 국가 간 협력이 과거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 총회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가 금융위기, 지구 온난화, 대량 살상무기, 빈곤과 전염병 등 범세계적 규모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는 12월 코펜하겐 회의는 국제 협력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기후변화에 대한 다자간 협상은 코펜하겐에서 참가국 간 협력과 양보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긴밀히 얽혀 있는 오늘의 세계에서는 정부가 범세계적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시민 사회와 민간 부문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 유엔한국협회를 비롯한 세계연맹의 모든 협회가 유엔의 이상과 주요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반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승수 국무총리, 한스 블릭스 유엔협회세계연맹 회장 및 외교 사절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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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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