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8.80~109.30
저평폭 다시 확대 양상. 36틱 수준으로 하룻새 5틱 확대. 이전보다 현물 매수 견조한 것을 시사. 선물만으론 부족했던 저가매수 현물로 등장하는 것은 상당히 유익한 현상.
외국인 9월물 들어 포지션 순매도로 전환. 기존 외국인 누적 매수잔량 부담은 상당부분 벗어난 것으로 판단. 6월물 마감당시 3만2천여 계약의 순매도로 넘어왔단 것 감안하면 최근 몇 달새 매도물량 상당한 것.
특히 지금 외국인 매도는 긴축부담 선반영하는 측면이 큰 듯. 8월 금통위 결과에 따라 급격하게 되돌려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5년물 입찰 무난할 가능성 높은 상황. 중장기물 비교적 금통위 부담에서 자유로운 편. 2조원에 육박하는 대차잔량 감안했을 때 관련 수요 나올 듯. 지난 주말 저평폭 확대된 것도 우호적. 9월물 만기 한달 남짓 남은 상황. 매도헤지 제한될 가능성 있어.
절대금리 메리트도 있는 수준. 올들어 5년물 입찰 있었던 중 가장 높은 금리 수준. 절대금리에 민감한 보험, 연기금 입질 나올 가능성. 한편 이번 입찰을 마지막으로 9-1이 잠기는 물량이 된단 것도 매리트 될 듯.
중장기물 절대금리와 관련해선 잠재성장률 낮아지고 있단 측면도 긴 안목에선 고려해봐야 할 사항. 98~07년 4.5%에서 08~09년 3.8%로 빠른 속도로 잠재성장률 하향되는 양상이란 민간연구소의 분석. 특히 생산가능인구 감소, 설비투자 / R&D 부진 등은 앞으로오 이어질 가능성 높아 꾸준히 잠재성장률 내려갈 전망. 중장기물 절대금리에 대한 눈높이 향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단 것도 염두.
미국 실업률 예상외로 하락. 다만 추세적인 판단은 섣불러. 미국 정책당국 연말 실업률 10% 전망 고수. 노동시장참가인구 하락에 따른 기술적 측면이란 분석. 더군다니 고용지표로 부각된 미국 긴축의 양면성도 감안. 무작정 미국 긴축에 우리를 대입하긴 어려워. 강달러를 원하는 미국의 긴축의도는 명확.
더군다나 미국 긴축 전망 이후 위험자산 위주의 글로벌 유동성 변화될 가능성도 높아. 미국 긴축은 괜한 우리의 긴축우려 자극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주식시장 조정을 통해 우호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단 것도 명심.
한편 미국 실업률 서프라이즈에 부각된 미국 긴축 전망이 금통위를 앞두고 불안감 자극될 가능성. 200ma 하향돌파와 맞물려 추가 조정 나올 수 있어. 다만 여전히 금통위의 최대 관심은 3분기 이후 재정쪽 부양과 환율효과 감소쪽에 맞춰질 듯. 6월 금통위때와 대외쪽 움직임은 비슷하지만 대내적 여건은 많이 변하고 있단 것 명심.
추가 조정폭은 제한될 가능성 높다고 보고 계속 분할매수 관점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함. 미국 긴축우려 부각에 국내 주식시장 반응 어떤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한 시점.
◆ 저평폭 재확대 / 외국인 9월물 순매도 전환 5년 입찰 무난할 가능성…대차물량, 저평폭 재확대, 절대금리 메리트 = 지난 주말 특이사항은 장 후반 시세가 밀리는 과정에서도 저평폭이 유지됐단 것. 현물 매수세가 오랜만에 등장하는 모습이다. 그 동안 약세 분위기에서의 양상과는 다른 조짐이 엿보이는 상황이다. 사실 외국인 매도에 선물 밀리는 것보다 현물이 상대적으로 약했던게 걸렸는데 이런 부담을 다소 벗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외국인 매매가 9월물 들어서 순매도로 전환한 것도 눈여겨 볼 재료다. 지난 주말 5170계약 매도로 9월물로는 순수하게 748계약을 순매도했다. 특히 6월물에서 3만2천여 계약의 순매도를 안고 넘어왔단 측면과 연장선상에서 보면 최근 몇 달동안 외국인 선물 매도가 상당했단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외국인 누적매수 잔량에 시달렸던 상황에 비해 훨씬 우호적인 수급으로 바뀌고 있다고 판단한다. 특히 지금 외국인 선물 포지션 조정이 긴축에 초점을 두고 있을 가능성도 높은 시점. 이런 측면에서 보면 외국인도 8월 금통위 부담을 선반영하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본다.
◆ 잠재성장률 하락 추세…중장기물 절대금리 눈높이도 긴 안목에선 낮아질 듯 = 5년물 입찰날이다. 괜찮을 가능성이 있다. 일단 대차잔량이 입찰에 대한 부담을 덜게 한다. 무려 2조원에 육박하는 물량. 대차관련 물량으로 보이는데 이번 5년 입찰을 무난하게 할만한 수준으로 보인다.
여기에 저평폭이 다시 확대된 것도 5년 입찰엔 우호적이다. 저평폭 확대는 대차와 연관해서 봐도 그렇고 만기 한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매도헤지 물량이 제한될 것이란 차원에서도 우호적이다. 절대금리도 괜찮다. 4.90% 대면 올들어서는 지난 6월 이후 처음 보는 금리 수준이다.
기준금리 5% 수준에서도 금리인하 기대가 등장했을 때 심심치 않게 봤던 수준이기도 하다. 절대금리에 민감한 보험이나 연기금을 중심으로 입찰에 적극적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본다. 더군다나 9-1은 이번 입찰을 마지막으로 잠기는 물량이 된단 측면도 감안해야 한다.
한편 중장기물 절대금리와 관련해서는 잠재성장률도 빼놓고 볼 수 없는 변수다. 민간경제연구소 결과에 따르면 잠재성장률이 3.8%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는 듯 하다. 과거 98년~07년 평균 4.5% 추정되는 것에 비해 0.7% 포인트 낮아지는 것. 생산가능인구 감소세, 설비투자 부진, 주춤한 R&D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더 하향되는 추세란 전망이 많다. 결과적으로 긴 안목으로 봤을 때 국고채 중장기물 절대금리 레벨에 대한 눈높이도 점차 낮아질 가능성이 있단 것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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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 서프라이즈…美 긴축 부각은 한방향으로만 해석하기 어려워 = 미국 실업률이 감소했다. 서프라이즈다. 그러나 추세적으로 고용지표가 좋아질 것이란 징후는 찾아보기 어렵다.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고용시장 참가인구의 감소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더군다나 오바마대통령은 이런 고용지표에 방심하면 안된다는 뜻을 강조하기도 했다. 여전히 미국 정책당국은 연말기준으로 실업률이 10%는 넘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한편 고용지표가 괜찮게 나오자 또 긴축우려가 자극되는 모습이다. 얼마 오래 갈 것으로 보지도 않고 혹 유지된다고 해도 강달러를 위한 측면이 많아 우리와 상관도 크지 않아 보이지만 굳이 판단하자면 우리에겐 양날의 칼 같은 것이다. 대외 유동성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증시는 타격을 받을 수 있단게 우선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측면인 반면. 글로벌 공조란 차원에서 괜한 우리의 긴축우려까지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 것은 다소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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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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