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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이병헌이 한국배우로서는 최초로 주조연급 출연작을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려놓은 배우가 됐다.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이 발표한 스튜디오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주말 3일간 4007개 스크린에서 5620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려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 중 할리우드 영화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이병헌이 처음이다.
재미교포 2세로 미국 국적인 배우 중에는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배우는 있지만, 한국에서 활동하다 할리우드로 진출해 이러한 결과를 낳은 배우는 없었다.
미국 국적인 다니엘 헤니는 조연으로 출연한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개봉 첫주 8505만 8003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려 1위에 오른 바 있다.
비가 출연한 '스피드 레이서'는 지난해 5월 개봉해 1856만 1337달러의 개봉 첫주 주말 수입으로 3위에 올랐고, god 출신의 박준형이 출연한 '드래곤볼'은 475만 6488달러의 수입으로 개봉 첫주 8위를 기록했다.
박중훈이 출연한 '찰리의 진실'은 2002년 10월 개봉해 개봉 첫주 227만 290달러 수입으로 14위에 머무른 바 있다.
한편 메릴 스트립 주연의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는 2354개 스크린에서 주말 3일간 2010만 달러를 모으며 2위에 그쳤다.
브에나 비스타의 동물 실사영화 '지포스(G-Force)'는 3482개 스크린에서 980만 4000달러의 극장수입으로 전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아담 샌들러 주연의 '퍼니 피플(Funny People)'은 3008개 스크린에서 786만 6000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벌어들이는 데 그치며 1주일 만에 1위에서 5위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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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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